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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오는 6월 중순 법인 고객들을 겨냥한 넷북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랩톱 '크롬북'을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구글사 '크롬'을 운영체계(OS)로 하고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이 노트북은 6월15일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에 출시된다고 자사 블로그에서 밝혔다.
크롬북은 인텔의 아톰 칩을 장착했으며 삼성전자 외에 대만 컴퓨터업체 에이서도 생산한다.
'크롬북'은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 사진. 음원과 영화 등 각종 파일 등을 하드드라이브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하며, 부팅시간이 기존 PC와 달리 단 8초밖에 걸리지 않는 등 편리성이 강화됐다고 구글은 소개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가 글로벌 기업 구글의 진출 등에 힘입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을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의 '크롬북'은 12.1인치 스크린으로 가격이 429달러(한화 46만원 상당), 대만의 에이서 제품은 이보다 낮은 349달러(한화 38만원 상당)에 판매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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