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쉐어앳이 블록체인 기술로 서비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쉐어앳은 실시간 결제데이터 기반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결제시장과 빅데이터 확보, 공정한 큐레이션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최근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비트코인 시장이 급등하면서 함께 성장 중이다.
쉐어앳은 사용자 주변 식음료 매장들의 실시간 결제 현황 및 후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 폭넓은 수준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앱 내 활동 정보 및 결제 정보 공유나 활용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면 비공개처리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무단수집 그리고 악용과 같은 사례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제데이터를 제공한다면 추가 리워드 혜택이 따라온다. 쉐어앳 결제 시 코인의 일종인 XAT 보상이 증가한다거나, 기타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서 다양한 혜택이 있다.
쉐어앳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공유와 능동적인 생태계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며 "데이터 비즈니스의 발전은 소비자와 광고사업자가 서로 공정한 위치에 있을 때 진정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쉐어앳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을 사용해서 서비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리워드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쉐어앳 앱을 통해서 결제를 하거나, 후기 작성 및 평가를 진행하면 쉐어앳 코인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전국에 3900여개 가량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쉐어앳 관계자는 "포스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면 별도 추가 설치비용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접근이 매우 쉽다"며 "현재는 일반 카드 결제만을 지원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쉐어앳 코인을 활용한 직접 결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맹점주들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준비중"이라며 "일반 접객·배달·포장·예약 등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