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올랐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가 출연하며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7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올랐다. 2위는 '알로하! 오하나를 찾아서'다.
이어 '승리호'는 벨기에·불가리아·크로아티아, 덴마크, 도미니카공화국,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홍콩, 칠레,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노르웨이, 필리핀 등 2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는 5위, 2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기대작이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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