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21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흥 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레지던스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국내 1호 스마트 산단으로 알려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 MTV 거북섬 상업용지 2-1블럭에 조성되는 레지던스 신축 사업이다.
이 레지던스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 건물 1개동으로 건축되며 총 162실로 구성됐다. 주변에는 근린생활시설, 해양레저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803.50㎡(848.06평), 연면적 22,617.30㎡(6,841.73평) 규모로 용적률 499.93%, 건폐율 69.73%를 적용하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2개월이다.
해당 공사가 진행되는 시흥 MTV는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호 북측 간석지 약 301만평에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유통 등의 지원 기능과 관광·휴양의 여가 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첨단 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MTV해안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와 함께 오는 2026년 제2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진출입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하철 4호선과 수인 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과 연결되는 트램 오이도관광단지역(가칭),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워터프런트 입지까지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대에 평수에 맞는 테라스 또는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