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라면의 대체재 가격 상승과 냉면과 국수 등으로의 라면제품 다양화로 2006년 이후 축소됐던 라면시장의 성장세가 재개됐다"면서 "올해 라면시장은 작년보다 1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농심이 전체 매출에서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75% 안팎으로 높은 라면 생산 1위 업체로서 국내 라면시장을 대표하고 있어 농심의 라면 판매수량은 국내 라면시장 성장률과 추이를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면시장 성장외에도 이달초 단행된 9% 안팎의 밀가루 가격 인하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환율하락은 원가 하락을 불러와 수익률을 높여 실적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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