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롯데그룹은 2011년도 상반기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700명을 뽑는 등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15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격 제한을 4년제 대졸에서 전문대 학사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학력보다 자격증이나 수상경력, 어학성적,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등 특수언어 능통자를 우대해 별도 선발하고 롯데 주관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서류전형 통과 및 인턴 기회 제공 등 특전을 준다.
또 유통뿐 아니라 건설,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신입 공채는 5~14일, 하계 인턴은 내달 17~26일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지원을 받으며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등 총 7개 부문 3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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