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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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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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
공단이 특별세션에서 국가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공단이 특별세션에서 국가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 및 활용'을 주제로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진단·평가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게 되며 해양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특별세션에서 △해양생태축 구축방안 △2015~2019년 한국 연안습지에 서식하는 바닷새 분포 현황 △진해~마산만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계절변동에 미치는 저층용존산소의 영향 △연성기질 조간대 대형저서동물의 변화상 등 총 13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은 "이번 특별세션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해양생태계 진단 및 보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단에 위탁해 수행하는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사업이다.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소식지 '숨'과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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