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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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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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10월 14일부터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헬스장 전경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헬스장 전경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올림픽공원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췄던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이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 스포츠센터, 평생교육원, 지샘터도서관 및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등의 운영을 중단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10월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여 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올림픽스포센터를 강습반별 인원축소, 출입구 일원화,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자체 방역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강습장거리두기를 위해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테니스 등 10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골프 등 9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수영 등 6개)의 일부종목만을 운영하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경우 확대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에게는 스포츠센터 이용 시 마스크착용,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손소독 전자출입 명부 작성 후 입장해주시기를 당부했다. 다만 올림픽수영장은 내부 공사 시행으로 재개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부분폐쇄됐던 올림픽공원 내 지구촌광장, 피크닉장, 야외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몽촌정, 기타 잔디밭, 장미광장, 평화의광장 및 몽촌삼거리 등 일부지역과 야외운동기구시설의 제한조치도 해제하고 오는 17일부터 호돌이열차 운행도 시작된다.

한편 올림픽공원은 공원 방문객 대상 마스크착용 및 2미터이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람간의 신체 접촉 위험도가 가장 낮은 산책 가능 수준에서 공원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도 중에 있으며 이번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개장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이용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1단계로 완화됐지만 이는 완전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께서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기관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센터의 강습 및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 및 각 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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