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영증권은 8일 종근당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액 증가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20% 상향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8일 "종근당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3343억원, 영업이익은 84.5% 늘어난 37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질환 중심 제품인 자누비아, 케이캡, 프롤리아주, 글리아티린과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질환 중심 제품인 자누비아, 케이캡, 프롤리아주, 글리아티린과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이어 내년에도 이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작년 기준 매출액 604어원인 글리아티민이 지난 8월 급여축소 고시로 9월부터 매출 감소가 예상됐지만, 행정소송 집행 정지로 2분기보다 1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판매관리비는 매해 3분기에 반영되는 임금 인상분 소급적용과 코로나19로 미뤄진 비용 집행이 일부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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