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우리은행은 CJ E&M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오는 31일까지 시네마정기예금 3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기본 금리는 10일 현재 연 4.15%다. 영화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 0.10%,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0%가 추가로(최대 연 0.30%) 제공된다. 판매 한도는 1000억 원이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명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기대했던 20대 여성(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들의 방황, 현실과의 갈등을 그린 영화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판매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특정 관객 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 정기예금 2호 '글러브' 가입자들에게는 영화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해 추가 우대 금리 0.1%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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