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마트가 늘어나는 가전 수요를 잡기 위해 자체브랜드(PB) TV와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초고화질 TV인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새로이 선보이고, 3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인터넷강의용, 게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이마트가 직접 품질을 보증할 뿐 아니라 전국 100여 개의 TG삼보 전문 서비스센터를 통한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노브랜드 24인치 평면 모니터'를 선보인다. 프레임리스 베젤로 넓은 화면을 구현했고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을 갖춰 눈의 피로도를 낮췄으며, 모니터에는 별도의 내장 스피커도 탑재됐다.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가전을 적극 확대하는 것은 관련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모니터 매출은 35.8% 증가, 태블릿PC 판매도 47.8% 늘어났다. TV 역시 35.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면서 TV와 모니터 매출이 크게 늘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