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 본점에서 '제10차 한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개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5억79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도 참석해 한국SC금융지주 임직원, 다문화가정 아동 50여명과 함께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SC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은 지난 200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 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 올해까지 10년간 기부금 총액이 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해외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장학금 및 가전제품 지원 등에 쓰인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지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한국스SC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직원들의 한국 및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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