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KB 히든스타 500' 선정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대상 기업은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으로 매출액 300억 이상 및 KB국민은행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이다.
또 기술경쟁력, 성장성, 수출역량 및 경영능력 등의 평가결과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어야 한다.
국민은행은 산업별 학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여신지원과 함께 최고 0.5%포인트의 금리우대 △회사채(공모)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연계 자금조달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시장진출 지원 및 경영지원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제공, △ 'KB굿잡'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연계 △소속직원에 대한 우량기업 집단신용대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각종 협약, 제도 등을 통해 보증한도, 보증료 우대 등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제도를 통한 보증우대 지원, 선정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월 중 1차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6월, 11월 추가 선정을 통해 올해 안에 100개, 향후 3년 내 500개를 선정 금융 및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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