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도태호 국토해양부 국장,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부사장, 오세일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인프라사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이하 'GIF')의 체계적인 투자구조 및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국토해양부는 정부기관으로서 해외 인프라사업 발굴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지원하고, 공적수출신용기관인 K-sure는 GIF 사업에 대한 보험 및 보증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GIF의 프로젝트 발굴 및 자문을 통한 해외 인프라사업의 투자를 통해 국내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건설회사의 해외투자개발형 인프라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 한국수출입은행, 신한은행간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부터 해외 인프라사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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