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신용보증기금 생활을 거쳐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종로지점장,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개인고객본부ㆍ신용관리 담당 부행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2007~2009년에는 부회장을 맡은 '신한맨'이다.
사장 취임 전인 2001회계연도에 121억원에 불과했던 신한생명의 순이익 규모를 2006년도에 1236억원으로 5년 만에 10 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총자산도 1조6천억원대에서 6조4천억원대로 급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는 1990년 신한생명 창립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했고, 같은 해 지주회사 편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 내정자는 14일 면접에 앞서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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