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기한 만료가 임박하면서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무급휴직에 돌입한다.
항공업계는 31일 제주항공은 오는 8월 3일에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연 180일 한도인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기한은 오는 8월 말로 종료된다.
만약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무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월 최대 198만원)을 받으려면 휴직하기 한 달 전에 고용노동부에 신청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정부가 유급휴직 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면 다시 유급휴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이미 티웨이항공은 이에 대비해 지난달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전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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