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착수…韓·英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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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착수…韓·英 투트랙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8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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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신약 'CT-P59'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한국과 영국에서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영국에서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개발 기간을 최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 치료제는 이른바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능력을 갖췄다"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변종 바이러스에서 10배 넘는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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