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페이, 직접충전 혜택 경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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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페이, 직접충전 혜택 경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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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금융당국은 최근 OO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업체들의 충전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500만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편결제업체들은 자사 고객 늘리기 경쟁에 돌입한다.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는 은행계좌와 연동한 선불충전 서비스 'SK페이 머니'를 출시했다. SK페이 머니는 시중 18개 은행 계좌와 연동해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또 11번가에서 SK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SK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는 현금으로 충전해 포인트로 결제하면 온·오프라인 모두 2% 포인트 적립해 준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오프라인 1%, 온라인 0.2% 포인트로 충전 결제보다 적립률이 낮다.

카카오페이 역시 고객의 계좌에 현금으로 충전한 카카오머니가 있는 경우 일정 보상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머니에 5% 이자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등 직접 충전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있다.

한 간편결제업체 관계자는 "고객들이 포인트로 충전할 경우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향후 자사 고객으로 유인하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접 충전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결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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