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금융보안원은 18일 후후앤컴퍼니와 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후앤컴퍼니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스팸전화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전화 가로채기' 수법에 의한 신종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보유한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상호 공유한다. 또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게 경고 메시지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통신 3사(SKT, KT, LGU+)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종 보이스피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통신 분야 간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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