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세 여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장기적인 증세 논의가 필요하다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지적에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증세 현실화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5년 정도 중기재정계획을 짜면서 증세보다는 기존 세입기반을 여러 다른 방법으로 확충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 탈루소득 발굴 노력 강화, 세제 과세체계 합리화 등의 측면에서 우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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