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가입 '토스' 결제정보 도용 사고…900여 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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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가입 '토스' 결제정보 도용 사고…900여 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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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도용돼 몰래 결제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1700만명이 가입한 토스에서 이용자 8명이 자기도 모르는 온라인 결제가 이뤄졌다며 회사 측에 신고했다. 피해 금액은 총 938만원이다.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란 토스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나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토스머니'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자의 생년월일과 휴대폰 번호, 결제 비밀번호 등 세 가지 정보만 있으면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우리를 통한 정보 유출이나 해킹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제삼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취득해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 우리에게는 정상 결제로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고객에게는 모두 환급 조치가 됐다"며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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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20-06-08 22:27:56
토스 제네들 서비스 당장 중지시켜야 합니다. 이번건 뿐만 아니라, 토스에서 제공하는 P2P 서비스(테라펀딩) 통해서 연초 2번이나 원금 100% 손실 당했고, 얼마전에 또 연체건 하나 생겼습니다. 이번에도 100% 떼이면, 1천만원 투자해서 700만원 그대로 날리는 겁니다. 그런대도 피해 발생한건 지들하고 상관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제네 직원들한테는 무이자로 1억원씩 대출해 주면서~ 저는 솔직히 토스, 테라펀딩 얘네들 왜 서비스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비자에게 엄청난 피해만 끼치는 서비스는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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