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증가해 총 1만1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12명 중 1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사례를 포함해 인천에서 6명, 서울에서 3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1명이고, 서울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하다가 12∼15일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어들어 16일부터는 나흘간 10명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2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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