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신임대표에 김경호 스테이트 스트리트 국내지점 부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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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신임대표에 김경호 스테이트 스트리트 국내지점 부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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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업무, 5월 18일부터 시작…LG화재 기획팀, 대우증권 국제부 역임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신임 대표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신임 대표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신임 대표에 김경호 스테이트 스트리트 국내지점 부문장을 선임했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대만과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이본챈 컨트리 디렉터가 함께 맡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신임 대표 선임으로 김 대표(컨트리 디렉터)가 앞으로 한국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공식 업무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본사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인 대표 선임도 이 같은 평가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LG화재 기획팀, 대우증권 국제부를 거쳐 글로벌 대형 금융사인 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리트 한국지점 부문장을 지냈다.

한편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첫 진출한 이후 모델S, 모델X, 모델3 등 세 개의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모델3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코리아는 향후 신모델 출시 및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개선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테슬라 센터 및 테슬라 전용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서비스 및 운용 편의성 증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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