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열린토론회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방영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27일 "3년 내 전사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2부 열린 토론회에서 "2020년대를 시작하는 첫해를 맞아 풀무원은 글로벌 로하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으로 '글로벌 뉴 DP5'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새 비전은 풀무원이 3년 내 전사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
이효율 대표는 "지난해 풀무원은 전례 없는 저성장 기조와 임금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3중고 속에 전사 매출 2조3815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8% 성장했다"며 "올해 국내 사업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해외 사업은 '수익성 기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총 1부에서는 영업보고와 감사보고, 사내·사외 이사, 감사위원회 선임 등에 대한 안건 심사가 이뤄졌다. 2부 '열린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풀무원 본사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주총현장에서 방영했다.
열린 토론회는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이효율 대표,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꾸려졌다. 사업 성과에 대한 토론 후에 주주들의 관심 주제에 대해 경영진이 답변해주는 Q&A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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