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우리은행은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2호 글러브'를 6일부터 판매한다.
'시네마 정기예금' 2호 상품으로는 영화 '글러브'가 선정됐다. 이 상품은 오는 27일까지 판매하며 기본 금리는 연 3.75%(6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영화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0.1%, 3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10%의 추가 우대금리(최대 연 0.20%)를 제공해 최고 연 3.95%까지 가능하다.
영화 '글러브'는 잘나가던 대한민국 최고의 간판투수 김상남(정재영 분)이 음주폭행 구설에 휘말린 후 징계차원으로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코치직을 맡는 내용이 담긴 휴먼드라마다. 메가폰은 강우석 감독이 잡았다.
우리은행은 '시네마정기예금 2호 글러브' 상품판매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영화 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수익의 일부를 영화스토리의 배경인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특정 관객 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상품판매수익의 일정부분을 기부금으로 출연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 정기예금 1호 김종욱 찾기'는 영화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해 추가 우대 금리 0.1%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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