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손해보험은 9일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긴급 이송 최전선에서 연일 격무에 고생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돕기 위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설치 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방공무원심신안정실 설치 지원사업은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휴식을 도와 보다 질 높은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응원키트' 500개를 대구·경북지역의 119구급대원 및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응원키트는 피로회복제와 개인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착한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한다. KB손해보험이 소유한 대구·경북지역 빌딩에 입주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3월 한 달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루빨리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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