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제2기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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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관리원, '제2기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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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분야를 이끌어나갈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
제2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 후 단체 촬영을 하고있다.
제2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 후 단체 촬영을 하고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지난 1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2기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은 급격한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협약(CBD) 나고야 의정서 채택으로 인한 국가 간 식물 종 확보 경쟁 심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식물 및 수목원 분야 전문 인력양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산림청 국비 지원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2기 교육생은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통해 4: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8명으로 산림·조경·원예·생물학 분야 고교 졸업자 및 대학생, 경력자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1,440시간)동안 식물 분야 전문 지식부터 수목원 조성 및 운영 관리, 정원 조성 및 전시, 종자 채종·저장 등 다양한 수목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 교육(360시간)'부터 '실습 및 종합 교육(1,080시간)'까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맞춤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올해 개원을 앞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소재)의 다양한 전시원과 시드볼트, 식물양묘·증식실 등에서 체계적인 현장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교육 기간 동안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실습 경험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 수목원의 선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며 식물 분야 전문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수목원 전문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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