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은행은 28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2010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포상'은 일자리 대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각계·각층 유공자 및 유공기업에 포상하는 시상제도로, 포상분야는 일자리창출지원, 일자리나누기, 생계·취업지원, 일자리대책 추진 유공 등 4개 부문이다.
신한은행은 일자리창출지원 분야에서 청년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일자리 대책추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 신한은행은 지난해 임직원들의 급여반납 재원으로 'job-S.O.S 4U'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298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회계인력 지원사업으로 148명의 고용창출도 시현했다.
내부적으로는 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퇴직한 여직원을 대상으로 '피크타임 텔러'로 채용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평년의 4배 수준인 750명의 정규직을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올 하반기에는 오는 2013년까지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에 약 564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JOB S.O.S Ⅱ' 프로젝트를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의(公義)로운 은행'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일시적 실업해소 방편이 아닌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