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일렉은 지난 1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현지 최대 규모 할인점인 파나포토(Panafoto)에서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와 피자 전자레인지 신제품 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현지 기자단 및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신제품 발표회 및 기자 회견장에서 대우일렉은 파나마에서는 최초로 출시되는 클라쎄 드럼업과 피자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중남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를 선보인 대우일렉은, 올해에는 파나마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칠레에도 연이어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은 파나마 지역에서의 마케팅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이 런칭되는 6월 말부터 가장 시청률이 높은 현지 국영 방송 '문도 소시알(Mundo Social)'을 통해 프리미엄 시간 대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며, 구독률이 높은 주요 월간지에도 광고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신제품 런칭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우일렉은 중남미 지역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 지난해 10%에 머물렀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올해 안으로 최대 30% 대 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임태희 파나마 법인장은 "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파나마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향후에는 베네슈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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