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욧짱입니다!!
꺄아~ 벼르고 벼르던 연수기를 드디어 설치했어요!!!!!!
문산으로 이사온 뒤로는 물갈이를 하는지 피부가 많이 상한것같다고
매번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입아프게... 아니 손아프게 썼던거 같은데요.ㅎㅎㅎㅎ
연수기 사용하면 안돼냐고 성원군을 쪼르고 쪼르고 쪼르고 -_-.....
결국 이사온지 7개월만에 연수기 설치했네요.
이미 피부는 만신창이지만....ㅋㅋㅋ
이제라도 연수기 사용하니 안심이 된답니다 ㅠ_ㅠ...
더군다나 이사오면서 세면대를 새로 바꿨는데 세수할때마다
지독한 본드냄새와 소독약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거때문인지 이사와서 물갈이를 하는것때문인지....
아니면 나이먹어서 그러는건지 -_-ㅋㅋㅋㅋ
쨌든!!! 연수기 놨으니 !! 물때문에 트러블이 생긴건지
나이 때문에 피부가 안 좋아지는 건지 알 수 있겠죠 뭐!!!ㅎㅎㅎㅎㅎ
잠깐!! 연수기란??
연수기는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해 물 속에 녹아 있는 칼슘,마그네슘,철분 등
경도성분을 제거해 부드러운 물(연수)의 상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수돗물과 같은 경수에 포함되어 있는 경도성분은 각종 피부트러블,
세탁 효율저하, 섬유마모, 배관부식, 물때 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됩니다.
"죄...죄송한데 사진좀 찍어두 될까요.....?"
" 네...? 사진이요??? 아...네^ ^ "
설치하는거 사진찍어두 돼냐는 다욧짱의 황당한 부탁에
당황해 하셨지만 흔쾌히 수락해주신 기사님. 캄사합니다
블로그 3년하다보니 카메라부터 내미는 버릇이 생겼어요
유후유후~
기존 연수기보다 사이즈가 작고 저렴한 컴팩트 연수기!!
큰용량이 부담스럽거나 싱글족 그리고 신혼부부들에게 아주 좋다고해요!!!
우리는 신혼부부니까 >_
컴팩트모델인 요녀석이 딱이죠!
tv광고처럼 벽에다가 설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내집이 아니기에.....ㅋㅋㅋㅋ
전세집 화장실에 구멍뚫는건 양심에 구멍뚫는것과 같기때문에
살포시 바닥에 내려두었어요.ㅎㅎㅎ
"내집생기면 꼭 벽에다가 설치할꺼야 ㅠㅠ!!!!"
사용법도 간단하고 조작도 엄청 간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정수기처럼 배터리나 전기로 연수기가 돌아가는줄 알고
배터리소비는 많은지 전기감전되진 않는지 혼자 걱정하며 기사님한테 물어봤는데
태엽으로 돌아가는것이니 아무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 바보 )
하얗게 코팅한 욕실에 하얀 연수기까지 있으니 너무 잘어울려요.ㅎㅎ
아...저 더러운 거울이 아쉽네요 -_-.
욕실 코팅할때 확 바꿔버렸어야 했는데...닦으면 지워질줄 알고 안바꿨는데
닦아도 닦아도 지저분한 얼룩이 ㅠ_ㅠ.....
연수기도 설치했으니 이제 화장실 거울만 바꾸면 완벽하겠어요.!!
소금을 두봉지 주시는 기사님....ㅎㅎㅎ
저는 소금물로 샤워하는건줄 알았는데 재생소금이더라구요.!!
연수기의 재생관리는 왜 중요한가요?
연수는 기본적으로, 양이온 교환수지를 통과하면서
유입된 물의 경도 성분을 흡착하는 대신 나트륨 이온을 방출하면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 반응이 무한정 지속되는것은 아니기때문이 일정량의 이온을 교환하면
이온수지에 다시 나트륨을 붙여주는 작업, 즉 재생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러한 재생이 잘 이루어져야 계속해서
경수에서 연수로 원활하게 전환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생관리를 연수기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재생하는 주기는 약 2주정도랍니다!
2주에 한번씩 재생소금을 넣어 재생버튼을 눌러주면 30분뒤에 재생이 완료되요!
2주에 한번씩 재생을 해줘야하는게 귀찮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소금을넣고 버튼만 한번 누르면되는 작업이기때문에 간단하게 할수있어요!
피부를 위해 매일 5~6 가지 화장품을 아침저녁으로 바르는데
2주에 한번씩 소금한번 넣는건 일도아니죠 뭐...ㅋㅋㅋ
성원군이 저보다 먼저 연수기를 사용하네요!!!!
사진기 들고와서 머리감는 성원군 찰칵찰칵 찍는 다욧짱이에요.ㅎㅎㅎㅎ
사진찍으면서 계속 질문던지는 다욧짱...
"어때?? 머리결이 미끌미끌하지??????"
"아니 잘 모르겠어 -_-...."
"뭘 몰라 린스한것처럼 부드럽지않아???????"
"그런거 같기도하고......... 야 근데 얼굴에 폼클렌징이 계속 안씻겨!!!! "
"야 그게 폼클렌징이 아니라 연수기때문에 얼굴이 미끌미끌한거야!!!!!!!"
"그래 -_-??? 기분나빠"
남자들이란 -_-....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한 답변만 들어서 내심 서운한 다욧짱.
에어로빅 다녀와서 샤워해보고 기필코 칭찬해주리라 다짐했답니다.
머리 다 감고나서 한다는 소리가 " 부드럽긴 부드럽다! " 라는 한마디....ㅋㅋ
다욧짱이 에어로빅에 다녀와서 머리감고 샤워해본결과
머리가 길어서 잘 엉키는데 물만 뿌려도 머리결 엉킴없이 아주 부드럽드라구요!!!
꼭 린스한것처럼 부들부들하고 >_ <
샤워할때도 온천물에 샤워하는것처럼 피부가 부들부들거리고
"쓰베~쓰베~"노래가 절로나오는...ㅋㅋㅋ
1주일넘게 연수기 사용하고있는데요 진작에 쓸껄하면서 후회하고있어요.
생리전이라 턱아래 여드름난거 빼고는 피부에 생기도 생긴것같도.
샤워후 오일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서 피부가 너무 가려웠는데 오일을 바르지 않아도 안가렵구요!
어끄저께는 시댁에 다녀왔는데
연수기 칭찬 안하던 성원군이 시댁에 갔다오더니 이제서야 연수기칭찬하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쓰다가 안쓰면 차이를 확실히 안다니까요!! (간사한 남자 같으니라고!!)
연수기 설치전 다른 블로거님들이 올려놓은 그냥 물과
연수된 물의 차이를 보여주는 포스팅도 많이봤었는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구요. 다욧짱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_
출처: 다욧짱님의 블로그 (http://dayotzzang.kr/20115448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