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이 우리의 몸에 얼마나 좋은지 잘 알고 계시죠?
워낙 고가라서 솔직히 구매를 하고 싶어도 해볼 엄두도 못내는게 우리네 현실인거 같아요.
산삼이란?...흔히들 하늘에서 내린 명약이라고 하지요.
그저 막연히 하늘에서 점지해준 심마니가 채취할수 있거나,
효심이 깊은 착한이들만이 얻을 수 있는게 바로 산삼이라고 한다는데
이제 우리같은 일반 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삼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깊은산 맑은물 오대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명삼본가 산양산삼을
방아촌 배아미 카페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 산양산삼이라고 해서 무슨 약초 이름인가 했었거든요.
제가 이렇게 무지하다니깐요 ㅠㅠ
명삼본가 산양산삼은 깔끔한 나무 박스에 담겨 왔는데요.
우리가 자주 보아오던 익숙한 인삼박스랑 비슷하시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가장 먼저 보이는게 바로
명삼본가 산양산삼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는 소개책자랍니다.
마음을 울리는 명삼본가의 산양산삼 책자
요즘은 과대광고가 넘쳐나는 시대라고들하는데
명삼본가의 "특별히 다른것은 없습니다"라는 글귀가 정말 신성한 충격이었답니다.
이렇게 말할 수있는곳이 얼마나 될까요?
그 어떤말 보다 믿음이 가는 글귀였어요.
마지막에 씌여있는 명삼본가 영농조합이 고객에게 공급하는것은 산삼에 대한 허망한 환상이 아니라
정직하고 질 좋은 산삼 그 자체라는 말 또한 진실함이 느껴져 감동이에요.
산삼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소개 되어 있는게 바로 명삼본가 산양산삼이에요
산양산삼이란 어떤 제품인지... 효능부터 시작해서 섭취방법,
그리고 산삼의 보관방법까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어요.
초등학생인 딸 아이도 보면 좋은 공부가 될거 같아서 리플렛을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줬답니다.
산삼에는 세종류가 있다고 해요.
제가 먹게 될 명삼본가의 산양산삼은 바로 인종에 해당된답니다.
영농조합 산양산삼은요...인위적으로 물을 준다거나 하는일이 전혀 없데요.
그냥 산삼씨를 파종한 후 자연에게 맡긴다고 하니 그 효능이 어떨까 기대만빵이에요~~
산양산삼이 뭔지 그 궁금증을 모두 풀었으니 이제 명삼본가의 산양산삼을 직접 보아야겠죠^^
배송시 산양산삼이 충격에 휩싸이지 않게 뿅뿅비닐이 덮혀 있고,
그 아래에는 산양산삼을 직접 덮어주고 있는 한지종이가 한장 보인답니다.
산양산삼에 촉촉함 때문이지 산양산삼을 감싸고 있는
이끼의 촉촉함 때문이지 조금 젖어 있는게 보입니다.
산삼씨만 뿌렸을뿐 자연상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란 산양산삼의 모습 보실래요?
ㅎㅎ 생각보다 사이즈가 적은편이에요.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조금 더 크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거 있죠.
몸매는 쭉쭉 뻗었지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을 기대를 했는데
인공비료를 뿌린것도 아니고 농약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만큼
오동통한 산양산삼을 기대한 제가 바보래요~~
산삼줄기도 상당히 많이 뻗어있죠?
가늘기는 하지만 쭉쭉 뻗어있는 줄기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산삼의 성장과정인데요.
이렇게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으니 산양산삼의 궁금증이 확 풀리더군요.
사실 산양산삼 한뿌리를 가지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제 마음 같아서는 남편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복용하게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무조건 저보고 먹으라고 해서 제가 먹기로 했어요.
제가 요즘 안그래도 만성피로에 시달려서 기운도 부쩍 떨어진데다가
쉽게 지치는 편인데다 제 체질에는 인삼이 맞지 않아서 홍삼도 거부하는터라
어떤 체질에도 어울리는 산양산삼으로 제 건강을 챙기기로 했어요.
산삼은 맨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산삼을 만지실때는 가능한 장갑을 끼고 만지세요.
이끼나 풀로 산삼을 만지셔도 됩니다...
뿌리를 쭉쭉 잡아당기지 않고 그냥 그 모습 그대로 한번 키를 재어 봤는데 24cm의 키를 보여주네요.
생각보다 키가 크더라구요.
뿌리를 장갑 낀 손으로 만져보았는데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뿌리가 줄기가 많아서 놀랐답니다.
이제 산양산삼에 대해서 실컷 구경해봤으니 복용할 일만 남은 셈이네요^^
산양산삼은 그냥 아무때나 드시는것보다 효과적으로 드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이렇게 귀한 산삼을 그냥 먹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첫째: 산양산삼을 드시기전에 꼭 삼일전에 충제를 복용하시고 드시는게 좋답니다....
단 구충제를 복용한지 6개월이 되지 않는분들이라면 그냥 드셔도 되요.
둘째: 이틀전에는 미음이나 죽을 드시며 속을 비워 소화기능을 좋게 해주는게 좋아요.
셋째: 하루전에는 매운 음식, 짠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하는게 좋아요.
넷째: 당일에는 깨어나자 마자 혈액순화를 위해 미지근한 식수로 입을 헹군 다음
생삼을 드시는게 좋아요.
산삼은 가급적으로 맨손으로 만지시면 안되는거 말씀드렸죠?
생삼을 씻을때 장갑 끼고 솔로 조심스럽게 세척해줬어요.
전 세척을 수돗물이 아닌 정수물로 세척해줬답니다.
깨끗이 세척한 생삼을 손으로 뇌두부문을 먼저 분리하고, 뿌리를 분리했어요.
집에 케잌자르는 칼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보여서
전 그냥 손으로 잘라줬어요.
생삼을 장갑낀 손으로 들고 한입 베어 먹었는데
어머나~~ 세상에 전 사실 무척 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나이 먹은값을 못하고 쓴맛은 질색하는데 입에 침이 고이면서
단맛도 느껴지고 제법 맛있었어요.
전 이것도 모르고 남편이 말리지 않았다면 꿀에 재워서 먹었지 싶어요 ㅠㅠ
한입 베어물고 조금씩 천천히 씹어보았는데 넘넘 행복했답니다.
원래는 뿌리부터 복용하라고 하셨는데 뿌리만 먹으려니 맛이 덜해서
전 뿌리 자그마한것 한입 물고 같이 먹었어요 ㅠㅠ
분리해 놓은 뇌두랍니다.. 산삼은 췌장과 폐의 허를 보호하는데
뇌두를 같이 섭취하면 그 효능을 억제한다고 해요.
그러니 요렇게 꼭 뇌두를 분리해서 산삼을 드신분이 드시는것보다는
다른 가족분을 위해서 차를 끓이시는게 좋데요.
전 다기에 뜨거운물로 우려 놓은 다음에 뇌두로만 차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꿀을 넣어볼까 하다가 이게 훨씬 효능이 좋을거 같더라구요.
뜨거운 물을 부었을때 방안 가득히 산삼의 향이 아주 그윽하니 너무 좋았어요.
저는 산양산삼 한뿌리 먹고, 남편에게는 뇌두로 차를 끓여줘서 미안했지만
산양산삼을 복용하고 나니 제 몸이 뜨거운 현상이 느껴지고 있어서 넘 신기해요.
명현 현상중에 한가지인거 같은데
남편 말로는 제가 건강식품을 많이 먹지 않는데다
약도 잘 먹지 않으니 효과가 더 바로 나타나는거 같다고 하거든요.
생전가야 땀도 잘 흘리지 않는 편이데 몸 여기저기
열이 나는거 같아서 지금도 반팔을 입고 있는데요.
산양산삼을 복용하고 나니 효능이 어떠세요?....라고 물으신다면
정말 좋아요라는 확실한 답변을 할 자신이 없답니다.
단기간에 복용한 뒤라서 조금 시일이 지나봐야 그 효능을 제대로 느끼지 싶거든요.
그렇지만 한가지 지금 현재 제가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몸이 참 많이 따스하게 느껴진다는점과
요 며칠동안 저를 괴롭혔던 어지럼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남편이 기회봐서 가족 모두 산양산삼을 구매해서 먹어보고 양가부모님께도 선물해드리자고 하는데
제 몸 상태를 조금 더 느껴보고, 명산본가를 다시 찾게 될거 같아요^^
출처: 은하수님의 블로그 (http://kkdh1228.blog.me/10011482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