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SBS 추석특집 스토리쇼 '부탁해요'의 MC로 왕년의 명MC 이덕화가 전격 발탁된 것.

MC로 다시 컴백한 이덕화의 스토리로 꾸며질 이번 추석특집은 그에게 여전히 삶의 원동력이 돼주고 있는 '쇼'에 대한 열정으로 구성됐다.

20년 만에 다시 쇼 MC로 서는 이덕화는, '이덕화쇼'에서 세월이 무색할 만큼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와 입담으로 관객을 휘어잡으며 MC로써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추석 명절, 남녀노소 온가족이 둘러 앉아 송편을 빚으며 뒤통수로도 즐길 수 있는 쇼를 지향하는 '이덕화쇼'는 이덕화의 지인들이 총 출동하여, 음악과 무용, 콩트와 마술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코너들이 어우러진 신개념 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추석특집으로 120분이라는 파격 편성을 받은 스토리쇼 '부탁해요', 1부에서는 다시 돌아온 거장 이덕화, 예능 MC로 첫발을 내딛는 주현미, 이수근, 신봉선 등 MC 군단의 진솔한 토크와 '이덕화쇼' 준비 풀스토리를, 2부에서는 '이덕화쇼' 공연 실황과 못 다한 이야기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