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보사 파문'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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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보사 파문'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06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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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상장사기 혐의와 관련해 코오롱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코오롱 본사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2017년 티슈진이 주식 상장 심사 당시 인보사의 허위 성분 자료를 제출하고, 자산이나 매출액 등 상장 기준을 맞추기 위해 기술 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해 한국거래소 등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권모 코오롱티슈진 CFO와 양모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허위자료를 제출해 인보사 허가를 받게 하고, 자산이나 매출액을 상장기준에 맞추려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하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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