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 의정부 구간이 2일 오전 8시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의정부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돼 서울 성북 방면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소요산 방향 경원선 열차는 의정부역에서 소요산까지 왕복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행 간격은 평소보다 길었지만 정상 운행됐다.

한편 한전은 태풍 피해에 대비해 1일 오후 4시부터 본사와 전 사업소에 백색비상을 발령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1일 저녁부터 피해가 확대되면서 정전지역이 확산되자 이날 새벽 5시부터 비상발령 수준을 청색으로 격상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의 인원을 보강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이날 오전 6시 전 사업소에 정전복구 등의 작업을 하는 데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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