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3기 신도시)에 '저영향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을 적용해 친환경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저영향개발기법이란 개발 이전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가 유지되도록 빗물을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스며들게 해 자연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 기법이다.
아스팔트 포장 등으로 땅이 물을 충분히 머금지 못해 발생하는 도시 침수, 하천의 건천화,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도시 열섬효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환경부가 시행한 시범사업 결과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이후 수질오염물질 농도는 최고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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