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벤처 지원 컨트롤타워 '혁신금융협의회' 출범…의장에 김정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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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벤처 지원 컨트롤타워 '혁신금융협의회' 출범…의장에 김정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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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주사 차원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혁신금융협의회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의장을 맡고 관계사 사장과 그룹 주요 임원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와 '창업벤처투자협의회' 분과가 운영된다.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는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하는 등 기업 여신시스템을 혁신하는 일을 담당한다.

창업벤처투자협의회는 직∙간접투자와 펀드 조성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맡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그룹의 혁신금융 지원 규모를 2018∼2020년 3년간 15조원에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0조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인 하나벤처스는 제1호 펀드인 '하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펀드'를 이달 안에 모집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하나금융이 550억원을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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