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젊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 신임 총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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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젊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 신임 총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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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대규모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48)가 내정됐다. 

 

김 총리 내정자는 올해 48세로, 지난 1971년 3공화국 당시 45세였던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11대 총리로 임명된 뒤 39년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농림수산부 장관에는 유정복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진수희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이재훈 전 지경부 2차관이 내정됐으며 국무총리실장에는 임채민 전 지경부 1차관, 중앙노동위원장에는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차관급인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국세청 차장,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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