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이 25일 충남 천안 교정에 지능형 생산공장 '스파트 러닝 팩토리'를 개관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비제조, 공장운영 기술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공장이다. 관리자 개입 없이 수집된 데이터와 장비가 자율 판단해 제품을 생산한다.

코리아텍은 KT와 함께 이번 스마트 러닝 팩토리에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기술을 활용해 학습 기능을 구현했다. 5G 기반 통신망을 바탕으로 주문, 자재검사, 조립 등 생산 과정이 이뤄지고 실습 교육과 시연도 가능하다.

한편 이성기 총장은 이달 11일 새로 부임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고용부 혁신기획팀 부이사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부 차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