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지갑 '쇼터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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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지갑 '쇼터치' 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한카드는 모바일 신용카드는 물론, 제휴사 멤버십과 쿠폰을 휴대폰에 하나로 제공하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쇼터치'KT와의 제휴를 통해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쇼터치'를 이용하면 휴대폰에 신용카드와 제휴사 멤버십, 쿠폰이 내장돼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한 번의 터치만으로 멤버십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이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KT의 금융 USIM 칩과 이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에 한하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1544-7000)를 통해 모바일카드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내려 받은 후 KT '쇼터치'를 신청하면 된다.

 

제휴 가맹점으로는 전국 4500여 곳의 GS25 편의점을 시작으로 GS칼텍스 주유소, GS슈퍼마켓,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GV에서의 모바일 티켓예매와 인터파크에서도 점진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2007,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를 상용화한 이후 신한카드는 모바일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향후 스마트폰 모바일카드 등 지속적인 신개념 모바일상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리딩카드로의 도약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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