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 중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0일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내가 제안을 거절하자 손대표가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이후 김씨는 이달 8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검찰에 맞고소했다. 지난 13일에는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손 대표를 배임, 배임미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손 대표는 배임 고발 건의 피고발인,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이후 김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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