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의 서비스 장애 접수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 창구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개시한다.

온라인 접수는 KT웹페이지나 휴대전화의 마이 케이티 앱에 접속하면 뜨는 장애 보상 팝업창 하단의 '소상공인 온라인 신청'을 눌러 진행할 수 있다.

주민센터 접수 마감일시인 오는 26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접수도 마감한다.

KT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경우 직원을 통한 정보확인 등의 지원이 어려운 만큼 개별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현재까지 포방터, 백련, 망원, 월드컵, 공덕, 아현, 후암, 용문시장 등 8개 시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추가 협의를 통해 영천시장, 유진상가, 마포농수산물시장, 만리시장 등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