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에 따르면 이종석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 업' 마지막 공연이 지난 18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총 2만1000여 팬들이 운집할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종석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꼽는가 하면 팬들과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SBS TV 단막극 '사의 찬미'와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신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오프닝 때부터 필리핀에 왜 이제야 왔을까 생각했다"며 "행복한 기억을 안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다시 안 좋은 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억류)이 생길까 봐 (필리핀 방문이) 겁이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래도 여러분을 만나러 오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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