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해제' 이종석, 내레이터 도전…"담담하지만 따뜻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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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해제' 이종석, 내레이터 도전…"담담하지만 따뜻한 목소리"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0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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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최근 억류됐다가 어렵사리 귀국길에 오른 배우 이종석이 내레이터에 도전한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종석은 SBS TV 28주년 창사특집 대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운인가 능력인가 - 공정성 전쟁'으로 데뷔 첫 내레이터에 나선다.

제작진 측은 "이종석은 자카르타 억류 사건으로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첫 내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담담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호소력 있게 (방송 내용을) 전달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이 내레이션을 맡은 '운인가 능력인가 - 공정성 전쟁'은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11시 5분 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3일 팬미팅 '크랭크업'을 마친 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억류되면서 여론의 우려를 낳았었다.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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