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힐링, 스릴, 상쾌 등 취향에 따라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3색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천 단풍 코스는 △힐링 △스릴 △상쾌로 구성됐다.
힐링 코스는 콜럼버스대탐험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570미터 길이의 '숲속 산책로', 장미원 인근 120미터 길이의 '은행나무길', 포시즌스 가든의 영국풍 '코티지 가든'과 '키친 가든', 11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 '가을엔 티타임'으로 구성돼 있다.
스릴 코스는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꾸며졌다. 산 중턱에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 '티 익스프레스', 숲 한 가운데 위치한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 등이 이 코스에 포함된다.
상쾌 코스는 에버랜드 주변 드라이빙 코스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까지 약 5킬로미터 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단풍길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 또한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에버랜드에는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며 "이달 20일~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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