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천재' 그레이스 켈리, 자라섬에 뜬다…"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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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천재' 그레이스 켈리, 자라섬에 뜬다…"흥분된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5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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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재즈 천재'로 통하는 재미교포 색소폰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켈리(본명 정혜영)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5일 에이전시 아이원이앤티에 따르면 켈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4인조 밴드인 '그레이스 켈리 브루클린 밴드'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는 '고 타임: 브루클린'(Go Time: Brooklyn), '고 타임: 브루클린 2'의 7~8곡을 들려주는 한편 즉흥 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전시 측은 "켈리가 세계 각지 음악홀에서 8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2008년 자선 공연 참여가 마지막이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그의 공식 한국 데뷔 무대이자 아시아 진출"이라고 말했다.

켈리는 "제 뿌리를 알고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켈리는 6살에 피아노를 배운 뒤 7살에 작곡을, 10살에는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는 등 '음악천재'로 불려왔다.

16살에는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공연 연주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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