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실수' '이동국 슈팅'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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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실수' '이동국 슈팅'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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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우루과이전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청용이 동점골을 사냥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두 골을 내줘 1-2로 아깝게 패했다.

 

특히 골키퍼 정성룡의 결정적인 실수가 아쉬웠지만 이날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와 독일 심판진의 애매한 판정은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루과이 유력 언론 '엘 파이스'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의 오점(Las polémicas del partido)'이란 기사를 통해 이날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를 강력히 비판했다.

엘 파이스는 기사를 통해 "이날 심판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의 경기 운영은 형편없다고 말하기에 충분했다. 양팀에게 있었던 명백한 페널티킥 기회를 외면했고 거친 플레이에 휘슬을 대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수아레스의 일대일 기회를 멈춰버린 게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 유일한 예다"라며 심판의 경기운영에 강력한 불만을 제기했다.

 

한국팀에게 가장 아쉬움이 더한 것은 후반 40분께 이동국의 슈팅은 연장전으로 갈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아쉽게 날려버렸다. 비로 미끄러워진 볼은 이동국의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고 골키퍼에게 막힌 뒤 수비가 걷어내면서 '8강신화 재현'의 꿈은 막을 내렸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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