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표도르 충격패배… 세월앞에 장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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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표도르 충격패배… 세월앞에 장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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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세월앞에 장사 없다"

 

'격투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4. 러시아)의 무패행진이 년 6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표도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HP파빌리온센터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표도르-베우둠' 대회에서 브라질의 파브리시오 베우둠(33. 브라질)에게 1라운드 1분9초 만에 충격적인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표도르는 경기시작과 함께 강력한 펀치로 베우둠을 압박하고 몰아부쳐 상대를 다운시겼다.

 

그러다가 그라운드 상황에서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파운딩을 전개하던 표도르는 베우둠에게 팔을 내줬고, 이후 팔과 목이 동시에 걸려 들어 삼각 조르기를 허용한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표도르는 끝내 고통을 참지 못했고, 1라운드 1분9초 만에 탭을 쳐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세월이라는 적에 지고 있다. 이전 노게이라와의 시합을 하고 있는 효도르를 보고 정말 놀라웠지만 이젠 세월앞에 밀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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