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SK건설과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중도금대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산은 개인금융센터 구안숙 부행장과 홍순주 SK건설 전무가 참석했다.
산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수원 정자동 소재 SK스카이뷰 총 3498가구에 5000억 원의 중도금 대출을 해줄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중도금 규모는 총 8700억 원으로 나머지 3700억 원은 시중은행들이 취급한다.
구안숙 부행장은 "기업금융 업무를 주로 해오던 산업은행이 가계대출 업무를 시작한다"며 "기업금융과 연계된 집단대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시스템 오픈과 함께 소매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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