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방시혁과 새 앨범 작업 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간미연 측에 따르면 6개월 전 간미연의 새 앨범 프로듀서를 제안 받은 방시혁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과 같은 발라드 음악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정작 간미연이 받은 곡은 댄스음악이었다.
솔로 전향 이후 주로 발라드 음악을 해 오던 간미연에게 댄스 음악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간미연은 방시혁을 믿고 녹음을 시작했고, 10번 이상의 재 녹음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끝에 곡이 완성 됐다.
간미연은 "완벽주의자인 방시혁 작곡가의 타이트한 녹음 진행에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듣고는 서로 웃으며 만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신을 '데뷔 14년 차 신인가수'라고 밝히며 화려한 컴백을 준비하는 간미연은 오는 7월 1일 디지털 싱글 앨범 '미쳐가'를 발표하고 3년 만에 국내 가요계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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