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첫 방송을 끝낸 로드 넘버원은 드라마답지 않은 실감나는 전쟁 장면과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급격한 스토리 전개와 미흡한 CG처리로 인해 엇갈린 반응도 나왔다.
시청자들은 "1화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 같다", "내용이 너무 빨라서 단편극으로 끝날 느낌"이라며 너무 빠른 드라마 전개를 우려했다. 또한 "일부 장면에서 흐름이 끊겨서 짜증났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상당했다", "실감나는 전쟁 장면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라며 호평 하기도 했다.
한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로드넘버원' 첫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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